김해서 실종된 20대 쌍둥이 형제, 숨진 채 발견돼

임주형 2024. 1. 30.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2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공원에서 20대 쌍둥이 형제인 A씨와 B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형제가 동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순 가출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다가 이틀 뒤인 29일 숨진 A씨 형제를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부검 의뢰 등 수사 착수

경남 김해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2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김해중부경찰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해중부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공원에서 20대 쌍둥이 형제인 A씨와 B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형제가 동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순 가출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다가 이틀 뒤인 29일 숨진 A씨 형제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들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부검을 의뢰해 형제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