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인천에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개소…지난해 3442가구 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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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다음 달 1일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연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총 3442가구가 52만7125건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편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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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다음 달 1일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연다.
센터에서는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이돌보미 수급을 조정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전문화를 뒷받침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총 3442가구가 52만7125건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이 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8만5000가구에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또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을 지난해 시간당 9630원에서 올해는 1만110원으로 5% 인상했다.
인천시는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매월 3만원씩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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