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홍수환 "♥옥희, 평생 복싱 나보다 체력 좋아"…"하루 13시간 행사" (체크타임)

김유진 기자 2024. 1. 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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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권투선수 홍수환이 아내인 가수 옥희의 체력을 칭찬했다.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홍수환과 옥희 부부가 출연했다.

홍수환은 "옥희 체력은 저도 인정한다. 복싱을 평생 한 나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우리 집에 복싱 글러브가 있어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내 손을 때려보라고 하면 내 손이 아플 정도로 잘 때린다. 때를 잘 타서 태어났으면 복싱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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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권투선수 홍수환이 아내인 가수 옥희의 체력을 칭찬했다.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홍수환과 옥희 부부가 출연했다.

74세인 홍수환은 이날 가족력으로 고혈압과 뇌혈관 질환이 있다고 고백하고, 올해 70세가 된 옥희 역시 당뇨병 3년차라고 밝히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토로한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홍수환은 "평생 복싱을 하면서 잔인한 모습을 수없이 봤는데, 당뇨병은 복싱보다 더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MC 김국진은 혈당 관리를 언급하며 "그런데 옥희 씨는 힘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을 꺼냈고, 이에 옥희는 "하루에 노래 교실과 행사를 2~3개씩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경기도부터 부산까지 다 간다. 아침 7시에 나가면 집에 밤 10시에 돌아온다. 하루에 13시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하니까 노래만 부르면 더 힘이 난다"고 얘기했다.

홍수환은 "옥희 체력은 저도 인정한다. 복싱을 평생 한 나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우리 집에 복싱 글러브가 있어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내 손을 때려보라고 하면 내 손이 아플 정도로 잘 때린다. 때를 잘 타서 태어났으면 복싱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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