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Live] '손흥민vs이강인 번외 롱스로인 대결' 즐거운 클린스만호, 문선민 제외 모두 '풀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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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활기찬 모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전 마지막 트레이닝을 마쳤다.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린다.
훈련 전 열린 사우디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팀 분위기도 좋고 내부적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알고 있다. 선수들도 내일 승리에 목말라있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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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윤효용 기자= 클린스만호가 활기찬 모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전 마지막 트레이닝을 마쳤다.
3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후 4시 알에글라7 훈련장에서 최종 훈련에 돌입했다. 공식 트레이닝인만큼 많은 기자들이 찾아 한국의 훈련을 직관했다. 일부 해외 매체들도 훈련장을 찾아 한국의 마지막 트레이닝을 지켜봤다.
훈련장 분위기는 밝았다. 선수들은 훈련 전 가볍게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었다. 이강인과 손흥민은 황희찬 등과 함께 롱스로인 대결을 벌였다. 이강인은 터치라인부터 골 에리어까지 날아가는 장거리 스로인을 선보였다. 손흥민이 던진 공은 페널티 박스 안에 떨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의 연설도 길지 않았다. 선수들을 모아 놓고 5분 이상 길게 연설했던 이틀 전과는 달랐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연설 후 선수단은 경기장 두 바퀴를 돈 뒤 스트레칭으로 훈련을 준비했다. 첫 번째 조깅 때는 손흥민이 선두에서 너무 빨리 뛰는 바람에 "이게 대쉬(Dash)야, 조깅이야?"라는 볼멘소리가 선수단에서 나오기도 했다.
스트레칭 후에는 론도(볼돌리기) 훈련으로 공 감각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세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자연스럽게 고참급, 중고참급, 막내급으로 그룹이 형성됐다. 공을 다루는 모습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강인은 뒷발 패스를 여러 번 성공시키며 가벼운 몸상태를 짐작케 했다.
대표팀은 완전체까지 99% 도달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문선민을 제외하면 25명의 선수가 모두 팀 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부상으로 1, 2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 김진수는 이제 풀타임을 뛸 정도로 몸상태가 좋아졌다. 대회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3차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이기제도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선수들을 향항 강한 믿음을 보였다. 훈련 전 열린 사우디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팀 분위기도 좋고 내부적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알고 있다. 선수들도 내일 승리에 목말라있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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