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느닷없이 60억 '꽁돈' 생긴다…잊혀진 유망주의 이탈리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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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쏠쏠한 '용돈벌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 연고 구단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가 선수 영입을 결정하면서 토트넘이 돈을 벌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인 20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당시 토트넘으로 복귀, 손흥민 백업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11월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라크는 당시를 회상하며 토트넘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을 따라하려 애썼다는 사실을 고백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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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쏠쏠한 '용돈벌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 연고 구단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가 선수 영입을 결정하면서 토트넘이 돈을 벌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전 유망주 잭 클라크가 라치오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클라크는 지난 2019년 라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유망주다. 2019-2020시즌엔 리즈 유나이티드, 과거 박지성이 뛰었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가는 등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인 20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당시 토트넘으로 복귀, 손흥민 백업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11월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라크는 당시를 회상하며 토트넘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을 따라하려 애썼다는 사실을 고백한 적도 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라면 손흥민,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위치에 도달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며 "그들과 함께 훈련하고 그들이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놀라움이 어린 눈빛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비록 클라크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 무대서는 단 한차례도 뛰치 못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경험, 그리고 임대를 다니며 여러 감독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경험은 모두 그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발언도 소개됐다.
다만 이러한 모방이 토트넘에서는 빛이 바랬다.
그는 프리시즌이 끝난 후 특출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하며 2021년 1월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진 시즌에도 토트넘 U-23에서 주로 활약했을 뿐 팀의 1군 선수로써 완전히 정착하지는 못했다. 결국 클라크는 2022년 여름 하부리그 선덜랜드로 완전이적하며 재기의 기회를 노렸다.
지금은 선덜랜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클라크는 13골을 넣고 있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자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2부리그 챔피언십 내에서도 득점 4위를 달리며 많은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특히 클라크보다 득점 수가 많은 선수 중 그보다 어린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3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이러한 성장세에 군침을 흘리는 팀이 바로 이탈리아 명문 라치오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라치오는 이미 클라크를 1000만 파운드(약 169억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55억원) 사이 이적료에 데려가고 싶다는 제안을 던진 상태다. 선덜랜드는 과거 클라크를 75만 파운드(약 12억원) 헐값에 데려왔기 때문에 라치오 제안은 꽤 솔깃하다.
여기에 토트넘 또한 이적료 일부를 챙기며 이익을 볼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과거 클라크를 선덜랜드로 보내며 25%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고 전했다. 셀온 조항은 판매한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시, 그 이적료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다.
만약 해당 조항이 삽입된 것이 맞다면 토트넘은 최소 45억에서 최대 60억원이 넘는 용돈을 챙길 수 있다. 선수 영입 등에 크게 효과는 없겠지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 준수 등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선덜랜드도 클라크의 판매를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셀온 조항으로 인해 선덜랜드는 최대한 많이 주는 팀에 클라크를 판매하려 할 것"이라며 라치오의 제안이 선덜랜드에 매우 이득이라는 점을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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