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선 후보 공식 등록…“토론회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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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월 15~17일에 치러지는 '제8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 후보로 29일(현지시간) 공식 등록됐다.
푸틴 대통령보다 먼저 공식 등록된 후보는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 등 지지 서명 제출이 필요 없는 원내 정당 소속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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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월 15~17일에 치러지는 ‘제8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 후보로 29일(현지시간) 공식 등록됐다.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무소속 후보로 나선 푸틴 대통령은 후보 등록을 위해 지난 22일 유권자 31만5000명의 지지 서명을 제출했다. 러시아에서 무소속 대선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선 전국 40개 지역에서 30만명 이상 31만5000명 이하의 지지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정권을 연장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은 제3·4대(2000~2008년), 제6·7대(2012~현재) 대통령을 역임하면서 현재 집권 4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16일 열리는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이 과거에도 대선 전 토론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10일까지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보다 먼저 공식 등록된 후보는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 등 지지 서명 제출이 필요 없는 원내 정당 소속 3명이다. 그 외 대선에 출마하려는 무소속과 원외 정당 후보는 오는 31일까지 각각 30만명, 10만명 이상의 유권자 지지 서명을 모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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