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낚시하려다 그만…하천에 빠진 60대 남녀 구조
하수영 2024. 1. 29. 23:17
인천의 한 낚시터에서 60대 남녀가 얼음 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58분경 인천시 서구 오류동 낚시터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62·남)와 B씨(65·여)가 낚시터 중앙 부근에서 이동하던 중 얼음이 깨졌고 두 사람은 얼음 사이로 빠졌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들은 얼음을 붙잡고 매달려 있던 상태였다. 이에 구조대는 15m가량 접근해 구조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하던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 등이 낚시를 하려고 얼어 있던 하천 위를 걷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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