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결혼 동시발표" 드디어 장가간다, ♥미모의 신부 '백년가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많은 스타들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 제 2막을 연다.

29일 코미디언 김기리가 배우 문지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연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김기리가 문지인과 열애 끝에 오는 5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리는 소속사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지인 또한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네티즌들은 "선남선녀네요 축하드립니다", "두분이 사귀시는 줄 몰랐는데 축하해요", "잘어울려요" 등 놀란 반응을 보이면서 축하를 건넸다.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서 활약을 펼쳐 오던 김기리는 최근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하고 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배우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개그맨 조래훈의 결혼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3월 미모의 승무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결혼 기사 감사합니다 : ) 기자님들이 기사를 써주셔서 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연내 결혼을 전제로 공개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열애와 결혼소식이 동시에 전해지자,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저 항상 많은 응원들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나윤권은 지난 8일 "제가 3월에 결혼을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연애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제 아내가 될 사람은 항상 절 많이 아껴주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할 줄 알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배우 이상엽 또한 오는 3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상엽 또한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상엽이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최근 KBS 2TV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해 "사랑해서 결혼합니다", "첫 만남을 잊을 수 없다. 식사를 하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녀와 동시에 눈이 마주쳤는데 동그란 눈으로 날 쳐다보던 그 얼굴이 지금까지 기억난다", "(예비신부에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귀여워’이다", " 미래의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도 열심히 요리하고 싶다" 등의 달달한 멘트를 이어가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새해부터 스타들이 연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인생 2막을 열며 새 출발 할 이들에게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