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6억 美저택에 도둑 침입…유리문 부수고 집 털었다
배재성 2024. 1. 29. 22:05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도둑이 침입했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오징어게임 스타 이병헌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도둑은 집 미닫이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이들이 이병헌 집에 왜 침입했고,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LA 부촌을 돌며 물건을 훔쳐온 일당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병헌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현지 보도를 접하고 피해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강도가 아닌 좀도둑이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한 연예 방송을 통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 서부 여행 중 주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집은 매입 당시 200만달러(약 26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와퍼 주니어’ 샀다가 혼났다, 대식가 이길여 상식 깬 식단 | 중앙일보
- 백종원 "흠 잡을 데가 없다"…6년 만에 급습한 '홍탁집' 근황 | 중앙일보
- 묻어두면 노후에 돈 번다…반도체보다 3배 커질 ‘이 시장’ | 중앙일보
- 文에 '사인펜' 준 이유 있었네…트럼프는 안 쓰는 '하얀 산' | 중앙일보
- '800만원' 한국 조리원 체험한 NYT기자 "최저 출산율 설명된다" | 중앙일보
- 박정희에 "야, 너두 죽어봐"…김재규 발작증 끝내 터졌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 중앙일보
- "정치 X같이 하면 테러"…한동훈·이재명 저격글 쏟아졌다 | 중앙일보
- [단독] "공돈인데 뭘" 취업하고도 실업급여, 지난해 300억 샜다 | 중앙일보
- "英 온라인서 '전립선 비대증' 검색량 급증"…찰스왕 기뻐한 이유 | 중앙일보
- "뜻밖 인기네" 서울시 깜짝…기후동행카드 닷새만에 20만장 돌파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