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냐” “같이 사냐” 성희롱 발언 현근택 결국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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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정치인 수행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피소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현 부원장을 고소한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 부원장은 지난해 말 지역구 시민단체 송년회에 참석했다가 함께 있던 같은 지역구 출마예정자 이석주씨와 이씨 수행비서로 일하는 A씨를 향해 "부부냐" "같이 사냐"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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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정치인 수행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피소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현 부원장을 고소한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현 부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 부원장은 지난해 말 지역구 시민단체 송년회에 참석했다가 함께 있던 같은 지역구 출마예정자 이석주씨와 이씨 수행비서로 일하는 A씨를 향해 “부부냐” “같이 사냐”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사건 다음 날 현 부원장은 A씨에게 10여 차례 전화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현 부원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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