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영업익 120억…전년대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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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하 롯데에너지)가 2023년도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80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현금성자산은 전년대비 27.5% 감소한 6750억원을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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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하 롯데에너지)가 2023년도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80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현금성자산은 전년대비 27.5% 감소한 6750억원을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년도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에너지는 다음달 2일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지난해 실적 발표 및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 관계자는 “2024년은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는 기업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유럽시장 전초 기지로 삼은 스페인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을 위한 실탄 확보를 마쳤다. 또한,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 공장이 들어설 후보 지역을 두고 최종 검토하고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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