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부터 들었다"…임윤찬도 반한 애플뮤직클래시컬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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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어떤 서비스에서도, 만족스러운 음악 감상 경험을 하지 못한 클래식 팬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올리버 슈서 애플 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애플 명동'에서 열린 'Apple Music Classical(애플 뮤직 클래시컬)' 간담회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애플 뮤직 클래식컬은 모든 클래식 음악팬을 위해 디자인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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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피아노 연주·음악 알려줘"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어떤 서비스에서도, 만족스러운 음악 감상 경험을 하지 못한 클래식 팬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올리버 슈서 애플 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애플 명동'에서 열린 'Apple Music Classical(애플 뮤직 클래시컬)' 간담회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애플 뮤직 클래식컬은 모든 클래식 음악팬을 위해 디자인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작곡가 2만명, 11만5000여개 작품과 35개의 악장, 500만개 이상의 클래식 작품을 보유한 전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해외에선 지난해 3월 선출시가 이뤄졌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는 앱 번역 작업 등을 거쳐 지난 24일 첫 선을 보였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가장 큰 강점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 기능이다. 애플은 작곡가·악장·작품 등을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해 특정 레코딩을 바로 찾아주거나,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작품을 연주하고 있는지 등의 직관적이고 찾기 편한 추천 기능을 완성했다. 현재 기준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만 5000만개 이상에 달한다.
조나단 그루버 애플 뮤직 클래시컬 총괄은 이날 "데이터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500만곡 이상의 클래식 트랙과 정보를 매칭시켜 세게 최대 규모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만들었다"면서 "데이터베이스 수치는 매일 늘어나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곡이 작곡돼 수천개의 새로운 트랙이 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색기능은 전문가뿐 아니라 입문자, 중간 단계에 있는 사용자까지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정말 좋은 기능"이라며 "작곡가, 작품명, 작품번호, 앨범명, 연주자 명으로 검색할 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레코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곡을 발견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애플은 클래식 팬들을 유입하기 위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애플에 직접 플레이리스트 아이디어를 주거나 한 국가 문화를 반영한 플레이리스트를 내놓는 게 대표적이다. 일부 아티스트들은 자신이 만드는 플레이리스트에, 본인이 어린 시절 영감을 얻은 피아니스트를 추가하거나 본인 삶의 영향을 준 작품들을 추가한다.
국내에서는 최근 클래식계 샛별로 떠오른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손열음, 조성진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등장한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용한 애플 뮤직 덕분에 제가 몰랐던 새로운 음악과 숨겨져 있던 명반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다가 이렇게 애플 뮤직 클래시컬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선정한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이 음악들은 저에게 '이게 피아노 연주고, 진정한 음악'이라는 큰 충격과 희망을 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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