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툰, 게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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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장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처럼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2024년 올해도 다양한 인기 웹툰이 게임으로, 등장해 게임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아울러 올해는 더욱 다양한 웹툰이 게임화되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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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장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처럼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2024년 올해도 다양한 인기 웹툰이 게임으로, 등장해 게임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먼저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을 활용한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어라이즈)'를 24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인기 소설이자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을 기록하며 흥행한 글로벌 인기 웹툰을 활용한 게임이다. 웹툰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돼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까지 방영을 시작했다.
원작과의 시너지가 크게 기대되는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이미 재미 측면에서는 검증이 완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스토리 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넷마블 내부에서 진행한 사내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넷마블은 상반기 선보일 정식 버전을 통해서는 “일어나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림자 소환을 통해 웹툰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는 재미와 강력한 헌터를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이야기까지 깊이 있게 그릴 예정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오싹한 스릴러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타인은 지옥이다'도 게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다게임즈가 개발한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는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방탈출 게임으로, 7여 년간 오프라인 방탈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한 개발진의 노하우를 살려 개발한 작품이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수준 높은 연출과 수수께끼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는 게임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1억 원 이상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레다게임즈는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먼저 전달했으며, 레다게임즈는 지난 19일 총 3개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에피소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EP.1 정황, EP.2 의심, EP.3 확신으로 구성돼 있다.
레다게임즈는 펀딩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전달이 완료된 이후 일반 게이머들도 만날 수 있는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은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PC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더욱 다양한 웹툰이 게임화되어 등장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리고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중소 게임 개발사가 웹툰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웹툰게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레사와 '사신소년'이 게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레사'는 데몬과 휴먼의 합성인 '디맨'이 등장하고 벌어지는 시작한 이야기를 그린 다크판타지다. 자라나는 씨앗이 개발 중인 '레사: 체크메이트'는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슈퍼잼이 개발 중인 '레사M: 브릭브레이커'는 '레사' 스토리 기반의 벽돌깨기 RPG다.
'사신소년'은 수명을 대가로 죽은 자의 능력을 비리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빌리네어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사신소년: 계약자'는 수집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 장르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신키우기'로 유명한 다에리소프트가 초보 무기인 나무몽둥이를 99강화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 단 5화만에 1위를 달상한 '99강화나무몽둥이'와 시련의 탑이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클리어한 너튜버의 앞에 시련의 탑이 현실화되어 등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나 혼자 만렙 뉴비'를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의 IP가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도 확장하며 큰 사랑을 받는 모습이다. 웹툰과의 시너지가 좋은 게임화도 계속 진행도 되고 있어 웹툰 열풍이 게임 시장에도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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