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김희애 “연기 오래 했지만 늘 부끄러워…반성 많이 해”

이세빈 2024. 1.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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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김희애가 ‘데드맨’ 속 자신의 연기를 본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희애는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언론시사회에서 “연기를 오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늘 봐도 부끄럽다. 반성을 많이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면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김희애는 “연기하는 순간은 나를 놓고 심여사가 된다”며 “여러분도 녹음된 자기 음성을 들으면 민망하지 않나. 나도 분장한 내 모습을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즐겁지만, 김희애로서는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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