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의 희망, 새로운 치료 옵션 PARP 저해제란? [공감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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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2021년 기준 국내 남성에게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로 시행되어 왔지만 부작용이 심해 치료 환경의 한계가 있던 가운데 최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의 약 27%에서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제조합복구(HRR)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인 PARP 저해제가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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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2021년 기준 국내 남성에게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다른 암종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이 시 5년 상대생존율이 45.9%로 크게 감소한다. 특히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방치할 경우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낮아져 다른 유형의 전립선암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이번 공감닥터에서는 전립선암의 유전자 변이와 변이 진단 시 치료법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조강수 교수에게 들어본다.
[공감사연]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전립선암과 어떻게 다른가요?
3기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호르몬 치료를 받던 중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돼 NGS 유전자 검사를 권유 받은 50대 남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전립선암과 어떻게 다른지, 유전자 변이란 무엇인지, 변이 진단 시 어떤 치료가 필요한 지에 대한 질문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조강수 교수가 답변했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된 경우에도 계속 성장하는 암을 말한다. 일반적인 전립선암에서 시행되는 호르몬 치료가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로 시행되어 왔지만 부작용이 심해 치료 환경의 한계가 있던 가운데 최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의 약 27%에서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제조합복구(HRR)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인 PARP 저해제가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PARP 저해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난소암, 유방암 등의 표적치료로 사용되어 왔다. PARP 저해제는 DNA의 복구를 돕는 효소인 PARP(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 Poly ADP-Ribose Polymerase)의 활동을 차단해 암 세포를 사멸로 이끄는 기전의 표적 치료제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표적 치료 효과를 나타낸 린파자는 새로운 호르몬 치료 후 질병 진행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의 치료,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승인 받았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새로운 치료 환경을 통한 희망길이 열린 만큼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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