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열심히 해야 돼요?” 美 근로자 절반 ‘업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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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업무에 드는 노력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하고 있는 근로자가 미국에서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갤럽의 자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미국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 가운데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인다'는 응답은 50%나 됐다.
지난해 미국의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는 총 1억60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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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업무에 드는 노력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하고 있는 근로자가 미국에서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갤럽의 자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미국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 가운데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인다’는 응답은 50%나 됐다. 나머지 16%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피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는 33%였다.
갤럽은 업무에 전념하지 않는다는 두 부류 응답자의 생산성 손실을 달러 가치로 환산한 뒤 전체 노동 인구에 대입했다. 지난해 미국의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는 총 1억6000만명이었다.
그 결과 ‘조용한 퇴사’로 인한 생산성 손실은 1조9000억달러(약 253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총 피해액은 8조8000억달러(약 1경175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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