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과 손잡은 구미시, “반도체 초격차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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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반도체 관련 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출연 연구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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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공동 기술 협력, 연구 개발, 인력 양성에 뜻 모아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 관계자, 출연 연구기관 7개소가 참석했다.
7개 출연 연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 내 선도기업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반도체 특화단지 내 인력 양성과 R&D 전문인력 교류 등 인력 교류 체계 강화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 및 연구개발 인프라 운영 및 자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공동 기술협력,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출연 연구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네트워킹 데이 및 24일부터 26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제31회 한국 반도체 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산학연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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