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500선 회복...10거래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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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턱걸이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에도 기관·외인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0포인트(2.16%) 내린 819.1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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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2% 하락…2차전지株 위주 약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턱걸이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에도 기관·외인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해 하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9포인트(0.89%) 오른 2500.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12.37포인트(0.50%) 오른 2490.93으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516.92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5억원, 22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은 7318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유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6%)를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3.49%)·현대차(4.43%)·기아(5.83%)·POSCO홀딩스(2.5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74%)·LG에너지솔루션(-0.92%)·셀트리온(-0.27%)·네이버(-2.08%) 등은 약세를 보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시총 상위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업종별로 자동차·헬스케어·반도체 등 업종 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0포인트(2.16%) 내린 819.14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3.97포인트(0.47%) 오른 841.2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하락분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19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39억원, 21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6.97%)·에코프로(-2.80%) 등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HLB(-3.22%)·알테오젠(-2.74%)·레인보우로보틱스(-3.68%)·JYP엔터테인먼트(-5.86%) 등이 하락했다.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335.7원으로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2원 높아진 1338.5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한 뒤 그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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