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눈축제’ 개최, 2월 1∼3일 나리분지 … 눈썰매장 임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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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축제위원회는 '2024년 울릉도 눈축제'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북면 나리분지에서 눈썰매장을 임시로 개장했다.
눈썰매장은 울릉도의 천연 눈을 활용한 190m 길이의 슬로프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울릉도 눈 축제만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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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축제위원회는 ‘2024년 울릉도 눈축제’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북면 나리분지에서 눈썰매장을 임시로 개장했다.
눈썰매장은 울릉도의 천연 눈을 활용한 190m 길이의 슬로프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울릉도 눈 축제만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본 행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설[雪]렘 가득한 눈 체험’을 주제로 진행되는 울릉도 눈 축제는 울릉의 눈과 겨울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행사, 개막행사, 부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서울패밀리 위일청’, ‘해바라기 밴드’, 울릉도 홍보대사 ‘정광태’, ‘백봉기’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신나는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튜브 눈썰매 타기, 눈 스키 체험, 겨울놀이 체험(연날리기, 제기차기), 설피신고 달리기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그 밖에도 대형 얼음조각 전시와 캐릭터 조형물 전시 등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먹거리장터와 플리마켓, 울릉도 특산물인 고로쇠 홍보관도 열릴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 울릉도 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울릉도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함께 방문해 울릉도를 맘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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