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4%대 강세 "美, 중국기업 규제 영향"

김대현 2024. 1.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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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 법안 발의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29일 주가가 강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선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박병국·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규제 법안 발의에 중국 대표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미국 매출 46%)도 언급됐다. 이에 다른 CDMO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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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 법안 발의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29일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2시42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4.01%) 오른 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선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일각에선 한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시 연수구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 법안의 골자는 미국 정부의 펀딩을 받은 헬스케어 기업이 안보 우려를 제기하는 중국바이오텍 회사와 계약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향후 규제 리스트에 오른 기업으로부터 장비 및 서비스 구매 금지, 새로운 계약 체결 및 기존 계약 연장 불가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법안이 실제로 의회에서 통과가 된다면, 법안 통과 후 60일 내 계약 금지 조치 시행될 예정이다. 박병국·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규제 법안 발의에 중국 대표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미국 매출 46%)도 언급됐다. 이에 다른 CDMO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짚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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