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봉화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

임은석 2024. 1.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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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29일 경북 봉화군에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위한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250㎿×2기) 규모의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 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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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양수발전사업 추진 적극 노력
29일 봉화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현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선 한국종합기술 부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전원개발처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박동교 봉화군의회 부의장, 김희문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9일 경북 봉화군에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위한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250㎿×2기) 규모의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 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약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건설될 봉화양수발전소의 준공 시기는 올해 7월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에서 2038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준공 후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사업홍보 등 봉화양수 건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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