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방위산업전 ‘KADEX 2024’ 후원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는 육군본부가 ‘KADEX 2024’를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육군협회 주최하는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KADEX 2024’가 지난해 11월 국방부 후원 승인에 이어 육군본부의 후원 승인('24.1.25부)을 획득함으로써 K-방산을 세계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전시회로 공식 위상을 갖게 되었다.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의 핵심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및 방사청 등 국가기관으로부터의 지원과 후원이 절대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이는 일반 산업전시회와는 다르게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는 소요제기를 하는 육군이 중심이 되고, 육군의 현재와 미래의 ‘How to fight’를 전시회를 통해 국민과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때문이며, 전시회는 육군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예산이 함께하는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이다.
육군협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KADEX 2024가 육군본부 후원 승인” 획득으로 그동안 방산전시회 주최와 관련한 혼란도 종식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전시회를 주최했던 육군협회는 K-방산의 규모와 위상, 품격에 걸맞은 ‘KADEX’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국방부에 이어 이번 육군본부의 ‘KADEX 2024’ 후원 승인으로 ‘KADEX’는 육군과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전시회로 정통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2024는
「육군이 중심이 되고, 육군의 비전을 제시해 K-방산을 홍보하고 이에 창출된 가치를 육군에 환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
이며, 이는 수익을 추구하는 다른 전시회와는 본질적인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50개국 이상의 해외군 소요 결정권자를 초청, 높아지는 K-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육군협회(허욱구 사무총장)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9까지 개최되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라며 “국방부에 이어 육군본부의 후원 승인으로 방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개최 장소는 새롭게 시작하는 ‘KADEX 2024’ 위상에 부합되도록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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