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연 8% 금리’ KB차차차 적금 출시 外 신한카드·흥국생명 [쿡경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이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KB손보, ‘연 8% 금리’ KB차차차 적금 출시
KB손해보험은 29일,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로, 4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이 중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가입 우대이율은 KB손해보험의 개인용 및 업무용 자동차보험(개인소유 한정) 상품에 가입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30만 원 이상의 초회납 보험료를 전액 계좌이체로 납입한 경우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차세대 AI 공동연구 나선다
3100만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가진 신한카드와 독보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LG AI연구원, 그리고 국내 생성형 AI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DX전문기업 LG CNS가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결제, 금융, 플랫폼 등 확고한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과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역량을 갖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 서비스로 구축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3사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26일 진행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신한금융그룹이 구축한 통합 AI 컨택센터 플랫폼을 활용해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결제내역 안내를 비롯한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 심사, 대출상담 등에 적용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영역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3사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AI 생태계 내 금융 특화 경쟁력 확보를 통해 AI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동참
흥국생명은 임형준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 만큼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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