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주변 유해화물질 사업장은 어디?” [충남에듀잇슈]
충남교육청은 학교 인근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조회 기능을 전국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현황을 지도로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제작 이후 사업장의 신규 허가와 폐지 등으로 인해 수시로 변동되는 사항을 현행화하여 지도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사업장 현황 조회 기능을 구축했다.
해당 기능은 충남교육청 재난안전관리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로부터 반경 5km 내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의 위치 지도와 거리 정보, 취급물질 종류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학교별, 업체별, 지역별 검색 기능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변동 현황을 온라인을 통해 현행화하여 지도 제작 시마다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인근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을 편리하게 확인하여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안내 교육자료로 활용하며,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사고 발생지점으로부터 인근 학교 위치를 신속히 확인하여 재난대응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대응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의 각종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응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이 올해 인공지능 영재교육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수업자료 개발에 착수했다.
충남교육청은 29일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을 위한 검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수업자료는 영재교육 또한 사회변화나 과학기술 발달에 따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로의 영역 확대를 추구함에 따라 시작되는 AI·SW 영재학급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이해·윤리(20차시) ▲활용·융합(61차시) 2가지 활동 영역으로 구성되어 충남교육청 승인 영재교육 기관 38기관 136학급 2,195명을 대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AI·SW 영재학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개인별 수준차를 좁히기 위한 활동 중심의 인공지능 이해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비중을 두었다.
이밖에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PPT와 학생 학습지 형태의 영재교육 인공지능 교수·학습 자료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충남 영재교육에서는 미래사회 역량을 함양하는 영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여, AI·SW 영재학급에 초점을 맞추되 디지털 기초소양 증진을 위해 다른 영역의 영재학급에서도 필요에 따라 활용 가능하도록 모듈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영재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평가정보원)은 29일 충남남부평생교육원에서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 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정보교육 교원 연수를 본격화한다.
정보교육 교원 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 인식 전환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학교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정보원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정보원은 올해 교장과 교감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 정보(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며, 일반 교원 1,150명을 대상으로 마주온 담당자 연수, 인공지능정보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메타버스, 영상편집 등 사용자 요구에 따라 구성된 38개 과정의 원격 연수를 개설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4,6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9일부터 시작한 마주온 담당자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도내 전 교원과 직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원활히 소통하고, 수업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거나 제작할 수 있도록 자체 구축한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월 1일까지 4개 권역별로 나눠 초․중․고, 교육지원청 담당자 7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합 연수다.
배무룡 원장은 “인공지능 정보사회 발전에 따라 수업 방법과 내용의 급격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역량을 교원들이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적극적으로 질 높은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 40분 홍성 홍북초 예정지를 방문해신설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금산산업고를 찾아 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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