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 추진

오현길 2024. 1.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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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관 부문장은 "CCUS, 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은 태국전력청 CCUS 로드맵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태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친환경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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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태국에서 열린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티다데 에이암사이 태국전력청 부청장,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티다데 에이암사이 태국전력청 부청장과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 내 운영 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CCUS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한전 전력연구원과 '습식 탄소 포집 기술’을 기술이전 계약 체결해 내재화했으며, 상업화를 앞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해당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관 부문장은 "CCUS, 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은 태국전력청 CCUS 로드맵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태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친환경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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