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영부인 팔짱 낀 리사, ‘노란 동전’ 자선 공연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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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자선 콘서트에서 마지막 무대를 맡았다.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공연을 마친 리사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마크롱 여사는 이날 공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자리에 있던 리사를 무대 가운데로 데려와 팔짱을 끼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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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자선 콘서트에서 마지막 무대를 맡았다.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공연을 마친 리사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서 솔로곡 ‘라리사’와 ‘머니’를 불렀다. 프랑스 유명 프로듀서 DJ 스네이크와 합동 무대도 펼쳤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은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주최한다.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자리다.
마크롱 여사는 이날 공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자리에 있던 리사를 무대 가운데로 데려와 팔짱을 끼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크롱 여사는 2022년 파리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뒤 즉석에서 블랙핑크를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섭외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이듬해 열린 이 행사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리사는 공연을 마친 후 “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어준 ‘노란 동전’ 측에게 감사하다”며 “프랑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SNS에 적었다.
한편 이날 공연엔 또 다른 K팝 스타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참석했다. 이들은 히트곡 ‘특’과 ‘탑라인’(TOPLINE), ‘신메뉴’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룬파이브, 에이셉 라키, 퍼렐 윌리엄스 등 내로라하는 음악인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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