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청산 명령에도 중화권 증시 되레 올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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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헝다 위기는 이미 예견된 사안인데다 최근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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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中 헝다 청산 명령에도 중화권 증시 되레 올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홍콩 법원이 오늘(28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원 명령 직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식거래는 중단됐습니다.
2021년 말 디폴트를 선언한 헝다는 부채가 443조원 수준이며 헝다 사태 이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연쇄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의 늪에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금융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상해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 홍콩H지수 등 중화권 증시는 되레 상승세입니다.
헝다 위기는 이미 예견된 사안인데다 최근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중국 법원이 홍콩 법원의 파산 결정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복현 "홍콩ELS 판매사 고강도 검사"...제도 개선 예고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정무위에서 홍콩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 관련 "강한 강도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실시한 주요 12개 판매사 검사에 대해 이 원장은 "절차적으로 검사가 끝나고 합당한 기준에 따라 정리를 해야 최종적으로 위법인지 아닌지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이후 제도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제도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 '적자' SK바이오팜 주가↑...'호실적' 롯데정보통신 주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K바이오팜은 오늘(29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371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자폭은 줄었습니다.
또, 매출액은 3,549억원으로 44% 증가했습니다.
이날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6% 늘어난 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액은 1조1,969억원으로 14%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적자를 기록한 SK바이오팜 주가는 급등세고, 호실적을 기록한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급락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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