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양육부담 더 줄인다… 올해 124억 투입

한윤식 2024. 1. 29.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이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한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74억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50억원 등 영유아 보육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한다.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DB(인제군 어린이날)
강원 인제군이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한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제군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인제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74억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50억원 등 영유아 보육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부모급여의 경우 만 0세(0~11개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월100만원, 만 1세(12~23개월)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월7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30~35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만0-1세 부모들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육아기본수당을 합해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영유아보육료와 누리과정보육료를 월 최대 54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육료 부모부담금과 저소득층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시책으로 어린이집 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책임질 계획이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연수 지원, 우수지역 벤치마킹, 정기적인 보수교육 등을 추진해 보육교사 사기진작을 통한 보육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