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3명 사망 드론 공격, 우리와 무관하다”

김철오 2024. 1.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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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군 3명의 사망자를 낸 드론 공격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현지 관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나니 대변인은 미군기지 드론 공격과 이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이런 주장은 판세를 뒤집으려는 정치적 목적"이라고 반박했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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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위성 기업 플래닛랩스가 지난해 10월 12일(현지시간) 요르단 북부 시리아 접경의 미군 주둔지 ‘타워 22’ 상공에서 촬영한 위성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군 3명의 사망자를 낸 드론 공격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현지 관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무장단체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는 이날 요르단 북부 시리아 접경의 미군기지 4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요르단의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드론 공격을 당해 군인 3명이 숨졌다”고 발표하면서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 공격의 사실관계를 아직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지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니 대변인은 미군기지 드론 공격과 이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이런 주장은 판세를 뒤집으려는 정치적 목적”이라고 반박했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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