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개시에 사이트 마비…신청자 폭주

임정희 2024. 1.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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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1%대 저금리의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이 개시되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29일 대출 신청 첫날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 접속하자 '현재 동시접속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신청 접속 대기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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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출 신청 첫날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 접속하자 ‘현재 동시접속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신청 접속 대기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

최저 연 1%대 저금리의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이 개시되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29일 대출 신청 첫날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 접속하자 ‘현재 동시접속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신청 접속 대기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

순간적으로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사이트에 접속하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1시간이 넘는 예상시간이 안내되기도 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으며 부부 합산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액 9억원 이하다.

올해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구(입양가구)에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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