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해 상반기 청년인턴 32명 모집…30% 취약계층 선발

평택시청

경기 평택시는 29일부터 시청, 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4년 상반기 청년인턴 32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약계층 등에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인원의 30%를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장애인 등에서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4년 1월 29일) 이전부터 근무 종료일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월 8일까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2월 15일 전자추첨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2월 16일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급여는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등에서의 일 경험 기회 제공으로 개인 직무능력 향상과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