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ive-빛과 그림자’ IPTV·OTT서 개봉

담합사건 처리를 담은 스릴러물
시리즈온·왓챠·웨이브서 시청 가능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ive - 빛과 그림자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장편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The-Movie-빛과 그림자’가 29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개봉됐다.

이번 영화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공정위 유튜브에 연재됐던 자체 제작 웹드라마 ‘공정하지 못한 자’에 추가 촬영분을 더해 영화로 만들었다.

정부 부처가 장편영화를 자체 제작한 최초의 사례로 공정위 직원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직접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진행했다.

제작된 영화는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자와 이를 파헤치고 단죄하려는 공정위 직원 간 쫓고 쫓기는 스릴러물이다.

긴박한 상황인 조사현장과 사건처리 과정에서 직원 간 갈등 등 일반 상업영화와 같은 극적요소를 담았다.

사건처리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 사건 담당자 인터뷰와 사건 부서 감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실제 사무실·심의장 등 업무 공간을 촬영 장소로 활용했다.

이번 영화는 KT알파가 배급을 맡았고, IPTV 3개사(LG유플러스TV, SK브로드밴드, KT 지니TV)와 OTT 4개사(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별도 유료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