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포상금 최대 50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금감원은 경찰청·건보공단과의 업무협약 및 보험업계 SIU 임원 간담회 등을 통해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조직형 보험사기 적발에 핵심 역할을 하는 양질의 제보 확보를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최대 5000만원의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금감원은 경찰청·건보공단과의 업무협약 및 보험업계 SIU 임원 간담회 등을 통해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조직형 보험사기 적발에 핵심 역할을 하는 양질의 제보 확보를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최대 5000만원의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대상은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후 실손 허위청구 관련) 등이다.
신고인이 병원관계자인 경우 5000만원, 신고인이 브로커인 경우 3000만원, 신고인이 환자인 경우 1000만원이다.
제보 사건이 보험사기 혐의로 검찰로 송치시 특별포상금 외에 운영 중인 포상금 제도에 따라 일반 포상금도 별도 지급한다.
생·손보협회가 지급기준 해당 여부 심사하며 특별신고기간 내 제보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 진행시 구체적 물증을 제시하거나 참고인 진술을 하는 등 적극적 수사협조가 인정되는 경우에 지급한다.
신고는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나 각 보험사 보험사기신고센터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금감원과 경찰청, 생·손보협회는 제보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심 등에 집중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고 독려 포스터, 영상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별(도심, 병원밀집 지역), 관계자별(의료인 등)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는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적발을 위해 내부자 제보가 중요하다"며 "허위 진단·입원, 미용·성형 시술 후 실손 허위 청구 관련 보험사기 혐의정보를 가지고 계신 병원관계자 및 브로커 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제안을 받고 구체적 물증을 갖고 계신 병원 이용자(환자)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1104회당첨번호 '1·7·21·30·35·38'…1등 당첨지역 어디?
- 민주당, 선거법 가지고 이번엔 또 무슨 장난치려고?
- '울산시장 선거' 조국·임종석 재수사하는 검찰…4월 총선이 변수
- 제주도 안 가도 볼 수 있다…1월에 가볼 만한 '동백꽃 내륙 명소'
- ‘일찍 자야하나?’ 졸전 펼친 클린스만호, 황금시간대 없는 토너먼트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