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여행, 여객선 운임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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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의 여객 운임 부담을 덜어주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운임 부담을 줄이고, 최근 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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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완도군민 제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은 청산도, 청산 여서도, 노화(넙도),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여객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객선 운임이 지원되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화흥포-동천-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이다.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을 우선 적용한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0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12만3343명에게 3억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금이 감소해 약 8만3000명의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운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운임 부담을 줄이고, 최근 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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