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도시, 세계에 알린다”…K-City 네트워크 사업 공모

임정희 2024. 1.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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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K-City Network는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국내 개발된 스마트 솔루션의 현질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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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K-City Network는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국내 개발된 스마트 솔루션의 현질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23개국에서 41개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사업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지난해 10월 스마트도시국가위원회에 보고한 K-City Network 사업 개편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받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계획수립 지원대상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거쳐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사업 중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1건, 솔루션 계획수립 1건을 선정해 각 3억~6억원을 지원한다.

계획숙립형 사업은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할 계획이며, 올해 지원사업은 오는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에 한해 검토하고, 5월 이후 접수되는 사업은 내년 지원사업으로 검토된다.

해외정부 및 국제기구가 사무국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전 컨설팅을 시행해 사업타당성을 검증하고 올해 6월 중 최종 선정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올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서 상용화된 다양한 솔루션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6건을 선정해 건당 2억~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오는 3월 19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해외실증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사업 추진 여건 및 후속 수출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올해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오는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K-City Network는 한국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해외 도시와 공유하면서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사전컨설팅과 상시접수 제도를 시행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도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솔루션 해외실증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 및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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