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매디슨과 뛰고 싶다"…토트넘 2m 대선배 '조금 늦게 태어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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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손·매 듀오'가 피터 크라우치의 선택을 받았다.
크라우치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손흥민, 그리고 매디슨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크라우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과 매디슨을 언급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크라우치의 선택을 받은 유이한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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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손·매 듀오'가 피터 크라우치의 선택을 받았다. 크라우치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손흥민, 그리고 매디슨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혔다.
크라우치는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토트넘에서 뛰는 선수들 중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라우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과 매디슨을 언급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크라우치의 선택을 받은 유이한 선수들이었다.
크라우치는 "눈에 띄는 선수는 매디슨이다. 난 매디슨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고, 매디슨은 자신의 플레이를 즐기는 것 같다"라며 토트넘 후배이자 같은 잉글랜드 출신인 매디슨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계속해서 "매디슨의 패스 능력은 최고 수준이고, 그와 함께 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손흥민도 마찬가지다"라며 매디슨 외에도 손흥민과 함께 발을 맞추고 싶다고 했다.
크라우치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를 노리며 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토트넘에서 데뷔하지 못한 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고, 이후 애스턴 빌라,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을 거쳐 리버풀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새로 입단한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밀려난 크라우치는 포츠머스에 입단해 커리어를 이어갔고, 포츠머스가 재정 악화에 빠진 뒤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와 마침내 2009년 토트넘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는 스토크 시티와 번리를 거쳐 2019년 축구화를 벗었다.
2미터가 넘는 큰 키를 보유한 크라우치는 준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경합 능력과 키에 비해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 클럽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특히 포츠머스와 토트넘에서는 최전방에서 저메인 데포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크라우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렸다.
이런 크라우치의 선택은 매디슨과 손흥민이었다. 두 선수가 현재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들이자, 다른 팀의 에이스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크라우치의 선택에 이견을 던질 사람은 적을 듯하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리그 10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매디슨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기 때문에 손흥민과 매디슨이 합을 맞춘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지만, 두 선수는 마치 이전부터 함께했던 것처럼 전방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매디슨이 지난해 11월 부상을 당해 잠시 멈췄다.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온 지금은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다. 매디슨이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에 손흥민이 돌아오면 두 선수는 다시 시즌 초반처럼 함께 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크라우치는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하지만 우리도 초라하지 않았다. 한쪽에는 개러스 베일이 있었고, 중앙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뛰었다. 오른쪽에는 애런 레넌, 내 뒤에는 라파엘 판 더 파르트가 있었다. 우리 팀도 괜찮은 편이어서 난 불만이 없었다"라며 자신과 함께한 동료들을 챙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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