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현대차그룹 물류 생태계에 ‘금융 서비스’ 제공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4. 1. 29. 1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상용차 캡티브 융사인 현대커머셜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42dot)과 함께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지난 1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SCM(공급망 관리) 관련 프로바이더, 소프트웨어센터, 금융사가 함께 참여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3사는 고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간다.

이를 위해 현대커머셜은 자사 모바일 앱 ‘고트럭’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상품의 기획, 심사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트럭’은 2020년 3월 출시 후 이용 회원 17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 51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상용차 전용 모바일 앱이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혜택은 물론 차주 일감 찾기, 차량 시세 조회 등 다양한 상용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역량에 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서 상용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처리 속도 향상과 효율 개선을 본격화한다. 현대카드도 향후 이 사업에 참여해 운송료 빠른 정산 등 결제 서비스 영역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5호 (2024.01.31~2024.02.06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