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 선수 안 쓸 거지?' 레알, '성가신 팀' 지로나 떠오르는 풀백 코투 영입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마드리드가 실속 있는 실력파 풀백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시티의 눈치를 보고 있다.
동시에 레알이 노리는 선수가 코투다.
지로나는 재능 있지만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는 못한 선수를 임대해온 뒤 더 잘 활용하고, 결국 팀에 완전 이적시키는 방식을 써 왔다.
코투 역시 맨시티가 활용할 생각이 없다면 지로나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정도를 지불해 팀에 주저앉힐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실속 있는 실력파 풀백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시티의 눈치를 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의 풀백 보강 계획을 보도했다. 최근 레알과 가장 강하게 연결된 선수는 바이에른뮌헨의 스타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였다. 올여름이 되면 데이비스의 계약기간은 단 1년 남는다. 그리 비싸지 않은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 다만 선수 의향이 중요한데, 바이에른 역시 잔류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레알보다 비싼 연봉을 제시할 각오까지 했다. 쟁탈전이 벌어진다면 이적료뿐 아니라 연봉이 너무 올라갈 수 있다.
동시에 레알이 노리는 선수가 코투다. 코투는 라이트백이다. 현재 레알의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을 그럭저럭 신뢰하고 있지만 어느덧 32세가 된데다, 코투의 몸값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게 영입한 뒤 장기적인 후계자로 삼을 수 있다.
맨시티가 원소속팀인 코투는 자매구단 지로나로 임대돼 이번 시즌 선두 질주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지로나는 레알과 맞대결에서만 패배했을 뿐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질주하며 1위에 올라 있다. 레알과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 중이다. 공격력이 훌륭한 코투는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로나는 재능 있지만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는 못한 선수를 임대해온 뒤 더 잘 활용하고, 결국 팀에 완전 이적시키는 방식을 써 왔다.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양헬 에레라가 그랬고, 알레시 가르시아는 과거 지로나 임대 시절 후 돌고돌아 다시 완전이적했다. 코투 역시 맨시티가 활용할 생각이 없다면 지로나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정도를 지불해 팀에 주저앉힐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하지만 레알이 끼어든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로나의 레프트백으로 맹활약 중인 미겔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망주 출신이다. 지로나는 레알,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강팀에서 정착하지 못한 선수들을 수집해 1군 전력으로 활용해 왔다. 팀이 기대보다 더욱 성공하면서, 이젠 거꾸로 레알에 선수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지로나 X(구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역 논란은 없다' 이준석, 전격 수원행...'어리지만 강렬한 경험' 평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광주의 아들' 이강현, 英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행복한 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은 환상적인 주장, 10번 중 9번은 득점해”…또다시 ‘SON 숭배’한 존슨 - 풋볼리스트(FOO
- '광폭행보' 펼치던 김건희, 결국 다쳤다...무릎-발목 이상, 회복 시점 몰라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여전히 레알이 내 발 아래’ 지로나, 놀라운 선두 질주 계속… 무패행진 14경기째 - 풋볼리스트
- 일본, PL 진출 선수 또 탄생… ‘일본인 피난처’ 신트트라위던 거쳐 루턴타운으로 - 풋볼리스트(
- [도하 Live] '사우디 3만 관중? 오히려 좋아' 오현규 "팬 많아야 재밌다, 사우디 분석 끝" - 풋볼리스
- [도하 Live] '한국과 8강' 벤투, 이번엔 16강에서 고배...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에 승부차기 끝 패
- [도하 Live] '강한 의지' 이기제, 벌써 팀 훈련 복귀... 문선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6강 불발 -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