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와 소통 담은 예술작품 올레드 TV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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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레이트 시프트(Late Shift) × 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
최근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OLED 디스플레이 총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 신작 3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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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겐하임 미술관서 신작 3점 공개
LG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레이트 시프트(Late Shift) × 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
최근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는 97형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OLED 디스플레이 총 7대를 활용해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 신작 3점을 공개했다.
딘킨스는 AI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이며 미국 타임(TIME)지로부터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이번 전시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으로 활용됐다. 관람객이 '우리가 기계에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기 생각을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면 AI가 올레드 TV 화면을 통해 대답하는 식이다. 또 전시장 한편에선 AI가 그린 예술 작품이 올레드 화질로 생생하게 전시됐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을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최근 LG전자는 LCD와 구별되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강점을 부각,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이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가 사용자를 배려하고 공감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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