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하수 기반 감염성 병원체 감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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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성 병원체 감시 지점을 올해 1곳 추가해 총 6곳에서 하수처리장 유입수를 감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감시 지점인 ▲부산환경공단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남부하수처리장 ▲해운대하수처리장 ▲동부하수처리장에서 ▲중앙하수처리장이 추가된다.
이번 감시 지점 확대로, 연구원은 시 인구의 88.3%가 사용한 생활하수에 대해 감염성 병원체 감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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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급성호흡기바이러스 8종,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 농도를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상황과 추이 파악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성 병원체 감시 지점을 올해 1곳 추가해 총 6곳에서 하수처리장 유입수를 감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감시 지점인 ▲부산환경공단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남부하수처리장 ▲해운대하수처리장 ▲동부하수처리장에서 ▲중앙하수처리장이 추가된다.
'하수 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는 환자가 아닌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의 농도를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상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유행을 예측하는 감시기법이다.
환자나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임상감시체계와는 달리 개인정보 침해 없이 바이러스를 감시할 수 있고, 그 집단의 건강 상태나 생활환경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감시 지점 확대로, 연구원은 시 인구의 88.3%가 사용한 생활하수에 대해 감염성 병원체 감시가 가능해졌다.
조사 대상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급성호흡기바이러스8종,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이다.
정승윤 연구원장은 “해외에서 유행 중이거나, 국내 유입이 의심되는 병원체, 혹은 유행의 선제적 감시가 필요한 다양한 병원체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시 병원체를 확장하는 등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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