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첫날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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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첫날 약세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 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되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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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첫날 약세다.
29일 오전 9시25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6800원(4.27%) 하락한 15만26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61위로 출발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7월 설립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보통주 3624만7825주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전 상장에 따른 주가 상승보다는 이차전지 업황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식처럼 인식되던 '코스피 이전상장=주가 상승' 전망에 다소 보수적"이라며 "신규 지수편입 이후 자금 유입은 일시적 주가 상승 동인으로 판단되며 결국 이차전지 업황 개선, 엘앤에프의 펀더멘털에 유의미한 변화가 부재하다면 경쟁사들 대비 구조적인 주가 저평가 해소, 주주가치 극대화는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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