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연기 조언에…덱스 “비웃을 줄 알았는데” 감동

강주희 2024. 1.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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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덱스가 ‘연기 선배’ 이시언에게 조언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 덱스는 이시언에게 배우 데뷔를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덱스는 이시언에게 “어떻게 하다 보니 연기를 하게 됐다. 멘탈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너무 어버버버 떨 거 같다”고 말했다. 덱스는 웹툰 원작 드라마 ‘아이쇼핑’과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타로’ 출연을 확정 짓고 배우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시언은 “다신 안 볼 생각으로 연기해야 한다. 네 성격대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조언했고, 덱스는 “잘할 수 있을지, 잘 해야 되는데”라며 계속 걱정했다.

이에 이시언은 “난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체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하면서 “한 번 구경 가도 되냐?”고 물었고, 덱스는 “형님이 있으면 더 못할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시언은 “대본을 한 번이라도 같이 읽어보고 가면 힘이 된다. 한국에서 같이 대본을 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덱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시언 형님이 저를 비웃을 줄 알았다. 근데 전혀 아니고 ‘형이 널 도와줄게’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데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나 덱스 좋아하나 봐. 덱스가 이렇게 빨리 마음에 들어올 줄이야”라고 호감을 표현했고, 이를 보던 기안84는 “최종 선택이네”라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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