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평정한 주말 극장가…‘웡카’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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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주연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주말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주말(26~28일) 36만2926명을 모아 누적 관객 50만4472명을 기록했다.
12만28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30만5917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웡카'는 실시간 예매율 43.8%를 기록, '시민덕희'(11.5%)보다 높은 성적으로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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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주연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주말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주말(26~28일) 36만2926명을 모아 누적 관객 50만4472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3.6%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평범한 시민 덕희가 가해자에게 제보 전화를 받고 범죄 조직을 검거하는 데 일조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삼았다.
2위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차지했다. 12만28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30만5917명을 기록했다. 실관람객을 중심으로 좋은 평이 퍼졌으나 전작 부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1부 성적(154만명)에 미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 주말 매출액 점유율은 14.9%였다.
3~5위는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베라순톤)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미 레너)가 이름 올렸다. 각각 7만2190명, 5만745명, 4만143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3만5303명, 1303만7684명, 30만6996명이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지난 주말 1300만 고지를 넘기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였던 ‘괴물’(감독 봉준호, 1301만9740명)을 꺾었다.
신작인 ‘시민덕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31일이 앞으로의 성적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을 앞둬서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웡카’는 실시간 예매율 43.8%를 기록, ‘시민덕희’(11.5%)보다 높은 성적으로 1위에 올라있다. 예매 관객만 9만명을 넘겼다. 인기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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