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64세' 대운이라더니…복귀한 '런닝맨', 최고 7% 찍었다[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4. 1.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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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5주만에 복귀, 최고 시청률을 터트리며 굳건한 1위 예능 자리를 지켰다.

28일 방송한 SBS 예능 '런닝맨'은 지석진 컴백 레이스 특집인 '지석진 오솨~ 건강 오솨'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 평균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온전히 멤버들로만 이뤄진 오프닝에서 지석진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라고 잠정 휴식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런닝맨'은 멤버 모두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웃음을 주고 있다. 전소민 하차에 이어 갑작스러운 휴식에 들어간 지석진의 소식에 시청자들은 '하차설', '건강 이상설' 등의 추측을 하며 그를 걱정하기도.

하지만 지석진은 5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빠르게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멤버들의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지석진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활기차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쁜 날이다"라며 제자리 뛰기를 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 "보고 싶었어요"라며 진심을 전했지만, 지석진의 점프에는 "예전같지 않다. 어차피 뛸거면 좀 넢이 뛰어달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들을 통해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들은 '런닝맨' 시청 전부터 "오늘 지석진 돌아오는 날이니 봐야지"라고 기대감을 표하는가 하면, 방송 후에는 "역시 한 명 한 명 빈자리가 커서 중요한 멤버들이었어", "지석진 있어 더 웃긴 특집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런닝맨' 고정 멤버들의 호흡에 열광했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런닝 건강원'을 열었다. 가장 먼저 체성분 측정을 하게 된 멤버들은 인바디 검사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 중 김종국은 압도적인 골격근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몸무게가 61.8kg였지만 체지방이 8%대였고 이소룡급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하하는 체지방률이 급격하게 치솟았고 유재석은 "이대로 시청률이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장난을 쳤다.

또한 멤버들의 2024 운세 풀이도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하체에 비해 상체가 긴 것은 벼슬길이 열고 금은보화가 따른다. 황금마차를 탈 운명"이라는 운세를, 김종국은 "목이 굵은 사람은 일단 수명이 길고 병이 적다"는 운세에 이어 "송지효와 인연의 합과 강도가 굉장히 강하다"는 말까지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양세찬에게는 "불법적인 것을 조심해야 한다. 올해 망신수가 같이 들어왔다"는 부정적인 운세가 이어졌다. 역술가는 "구설이 생길 수 있다. 여자가 무수히 들어오는 운이다.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그것이 망신수와 연결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하기도 해 양세찬의 흥분케 했다.

또한 돌아온 지석진을 향해 역술가는 "올해는 뭔가를 하거나 움직일 때가 아니"라며 "64세에 대운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지효는 직접 지석진과 멤버들을 위한 ‘나홀로 요리’에 나서 ‘삼계탕’에 도전했다. 스트레스 지수까지 관리해야 하는 룰에 송지효와 멤버들은 모두 예민해졌고, 특히 송지효는 멤버들의 요리 잔소리에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했다. 모두가 송지효의 요리에 불안해하는 가운데, 점심 식사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송지효의 삼계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7%까지 치솟았고,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에서 스마일을 받아내며 최종 3 스마일로 모두가 전복세트를 획득했다.  

사진=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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