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 손 잡은 제주삼다수…실종아동 찾기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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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음원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업계 최초 무라벨 제품에 표기된 QR코드를 활용해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음원발표 외에도 무라벨 제품 뚜껑에 그린 QR코드를 활용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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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제품 QR코드 통해 실종아동 정보 제공
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음원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업계 최초 무라벨 제품에 표기된 QR코드를 활용해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달 10일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발표한 장기실종아동 관련 캠페인 곡 '너의 것과 같기를'이 공개 나흘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실종아동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이상순이 작곡하고 이효리가 노래했다.
제주삼다수는 음원발표 외에도 무라벨 제품 뚜껑에 그린 QR코드를 활용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제품 정보를 볼 수 있는데 하단에는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배너와 링크를 실었다. 이를 클릭하면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캠페인 페이지에는 실종 당시 아동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현 시점의 모습으로 복원한 예상 모습이 들어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9월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한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했다. 무라벨 생수는 제품 외부에 비닐이 없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분리수거가 간편해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그동안 먹는샘물 의무표기사항 관련 규정으로 인해 팩 단위로만 판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기준이 개정되면서 지난해부터 QR코드를 통해 의무표기사항을 표시한 무라벨 먹는샘물의 낱개 판매가 허용됐다. 2026년부터는 국내 먹는샘물 낱개 제품에 무라벨 QR코드 삽입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환기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 디지털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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