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3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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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다음달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대금 약 113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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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지급일보다 50여일 앞당겨
오뚜기는 다음달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대금 약 113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정상 지급일보다 50여일 앞당긴 것이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위탁생산(OEM)사와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고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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