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맞이 중소기업에 ‘1700억 원 규모 자금’ 지원

장현일 2024. 1. 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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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저금리 자금으로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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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5억원→ 일반기업 10억원(우대10~100억원) 확대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저금리 자금으로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영안정자금은 인천시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 0.2%~2%p 차등 지원했다.

그러나 이 자금은 시가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이 대출금리 약 1~1.5%p 특별 우대에서 0.1%p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1차로 추석 명절때 102개 사에 30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차 지원의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 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기술보증기금(「복합위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에 한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2%p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1며, 10억 원에서 우대지원 항목별로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1월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으로 금융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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