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한 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 개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의 물빛을 감상할 수 있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 호', 대한민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통하여 진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시민 호·물빛 나루 쉼터 등
진주 여행 핫플레이스 늘어
경남 진주시는 지난 한 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 개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의 물빛을 감상할 수 있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 호’, 대한민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통하여 진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10월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인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을 개관, 1월 현재 4 3000명이 방문했다.
유등 전시관은 매년 유등축제와 연계해 전시 콘텐츠를 리뉴얼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행사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대한민국 유등 1번지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민 호 매표소인 ‘물빛 나루 쉼터’는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2023년 캐나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목조 건축물로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주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진주시는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했다.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CEO 4700여명, 초중고 및 대학생 2000여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했다.
시는 지난해 6월 27일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펼친 조규일 진주시장의 기조연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개최 등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사업이 중앙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로 2022년 6월 승산에 부자한옥과지수남명진취가를 개관했다. 개관 후 현재까지 4700여 명의 숙박객이 머물고 갔다.
지수남명진취가는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구조 건물로, 2·4·6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객실과 차(茶)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실을 포함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자연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에서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 특별한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대회’와 매주 토요일 상설경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경기 25회를 열어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해도 3월부터 토요 상설경기와 10월 축제 기간에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진주 목공예전수관’의 다양한 목공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공예 전통 계승과 진주 소목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목공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만여명이 목공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9800여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년도 7800여명 대비 25%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체험형 관광명소 진주목공예전수관에 오셔서 목공예를 통한 감동과 힐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