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아파트 한 채… 못 받은 돈도多” (미우새)
김지혜 2024. 1. 29. 07:48
배우 김승수가 30년간 낸 축의금 가격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는 배우 박호산부터 대표, 이사, 홍보팀장, 매니저팀 등이 모여있는 신년회에 참석했다.
김승수는 “얼마 전에 집안 어른들 모여서 앉아있는데 애 안 낳은 것들은 다 철없고 어린 애들이라고 그래서 (졸지에) 막내가 됐다”면서 “사촌 조카가 애 낳아서 내가 할아버지인데 걔보다도 어린 취급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박호산은 지난 2012년 8살 연하 극작가 출신 아내와 재혼한 바 있다.
이어 박호산은 “나 돌싱도 아닌데 자꾸 ‘돌싱포맨’에서 부른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수는 “보면서 이혼하고, 또 결혼하고 그동안 난 뭐 하고 산 걸까 생각들더라”면서 “결혼, 이혼, 재혼해 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박호산은 “누가 그런 말을 하더라. 나이들면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난 아직 판단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승수가 낸 축의금 액수도 언급됐다. 약 30년간 경조사비로 낸 액수만 서울 외각 아파트 정도라는 김승수. 박호산은 “서울 외각 아파트면 10억 정도 아니냐”며 놀라 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심지어 나는 내가 경조사를 참석하는데 ‘일단 대신 축의해 줘라’하고 못받은 돈도 꽤 된다”면서 “심지어 한 사람한테 축의금 4~5번 낸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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