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사관저 초소에 車 돌진…근무 중이던 경찰관 중상

임성빈 2024. 1. 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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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가 부서진 모습.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0분경 이 초소를 차량이 들이받아 이곳을 지키던 경찰관이 다쳤다. 연합뉴스

서울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에 차량이 돌진해 이곳을 지키던 경찰관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0분경 서울 종로구 구기동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들이받았다.

초소에 근무하던 경찰관 한 명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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